지난 5일 '해상제일명산(海上第一名山)’으로 불리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青島)의 라오산(嶗山)에 올 겨울 첫 눈이 내려 설경이 장관을 이뤘다고 칭다오신문(青島新聞)이 보도했다.
이날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칭다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 시작했다고 매체가 전했다. 칭다오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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