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당국, 국제증권감독기구 EMMoU 정회원 가입

[사진=각 사 제공]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6일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산하 의사결정그룹이 한국(금융위·금감원)을 강화된 자문·협력·정보교환에 관한 다자간양해각서(EMMoU) 정회원으로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IOSCO는 2016년 불공정거래 조사의 국가 간 공조 강화를 위해 자문·협력·정보교환에 관한 기존 다자간양해각서(MMoU)보다 한층 더 강화된 EMMoU를 도입하고 지난해 4월부터 가입 절차를 진행해 왔다.

EMMoU는 기존 MMoU와 비교하면 금융 거래 정보 외에 회계, 인터넷·통신자료 등 정보교환 범위가 확대됐고 정보 요청의 신속성 및 보안 절차가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 EMMoU 가입은 세계 10번째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입증된 것"이라며 "외국 감독 당국과의 불공정거래 조사 등에 대한 국제 공조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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