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산업 분야에 적용된 '산업지능'으로 기존 산업을 혁신,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산업지능 컨퍼런스'(AI for Industries Conference 2018)를 개최했다.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지능 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관계자 400여명이 이상이 참석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제조업에 산업지능을 접목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며 "정부는 민간 기업이 창의성을 발현하고 신시장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해 써포트 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AI)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해 산업지능이 확산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산업지능을 활용한 신산업이 창출되도록 실증, 인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규제도 발굴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치창출 분과 ▲제조혁신 분과 ▲미래에너지사회 분과로 나뉘어 산업지능을 구현한 국내외 선도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산업전반에 산업지능을 확산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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