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내년 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를 뽑는데 평균 경쟁률이 50대 1을 넘어섰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사립교사 경쟁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19명 선발에 961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50.6대 1이다.
이번 시험은 법인별, 교과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낭암학원(영어) 156대1을 비롯해 숭일학원(수학) 153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임용시험과 별도로 사립학교 교사 선발 시험이 치러져 전현직 기간제 교사와 교사임용시험 준비생들이 전국에서 원서접수를 했기 때문이다.
시험 일정은 오는 15일 1차 필기시험을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해 28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수업실연 및 심층면접은 시교육청에서 평가위원을 각각 1명씩 추천받아 학교법인별로 실시해 내년 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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