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 한국-인도 에듀테크 포럼'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는 인도상공회의소와 함께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도상공회의소에서 ‘2018 한국-인도 에듀테크 포럼(Korea India Edu Technology Exchange Forum)’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인 4차 산업혁명 공동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포럼은 한국과 인도 대학, 교육 기관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기업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듀테크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주제별로 발표하고, 소규모 세션을 통해 조직 성격별로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해 양국 인력·기술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생산성 혁신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노 회장은 "산업혁명 대응에 따라 국가경쟁력의 현격한 격차가 발생한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기로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도도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빠르게 추진해 새로운 성장, 생산성 혁신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 회장은 7일 인도생산성본부(NPC_National Productivity Council) 주요 관계자들과 생산성 향상 관련 사업 및 교류 협력 분야에 대해 협의한다. 오는 10일에는 베트남 남부 껀터대 및 KVIP(Korea Vietnam Incubator Park)를 방문, 4차 산업혁명 인재육성, 중소기업 혁신 등 생산성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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