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선양 광장에서 전역식을 갖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광희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진 한파에도 현장을 찾은 팬과 취재진에게 인사하며 "추운 날씨에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사실 저를 기다릴 거란 생각을 못 했는데 최근 기사에서 많은 분이 보고 싶었다고 응원해주셔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렵게 합류했던 MBC '무한도전'이 군 복무 중 종영한 것에 대해 "너무 아쉬웠다. 감독님, 형들과 따로 통화해서 괜찮다"고 말했다.
또한 군 복무중 가장 힘이 된 걸그룹을 언급 "블랙핑크"라며 제니의 솔로곡인 '솔로'를 한소절 따라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
광희는 제대와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예능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더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힘을 드릴 수 있는 광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희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방부 군악대대 군악병으로 21개월 간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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