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회계학회는 7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정부회계 : 숫자를 통한 소통”과 “슈퍼예산 시대의 국가회계”를 주제로 동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발제를 맡은 김이배 한국정부회계학회장(덕성여대 교수)은 "숫자에 기초한 국가 경영 및 재정 운용과 이에 대한 신뢰성 회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 회계인의 회계 책임성과 전문성의 제고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이 세계에서 하위권을 맴도는 것이 안타깝다"며 "회계투명성 문제를 기업회계의 분야로 국한하기보다 국가회계 및 지방회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회계를 정착시켜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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