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아모르파티' 진행자 '강호동'이 가장 적임자 "우리는 나이들어도 어른인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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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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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아모르파티' 이민정PD가 방송인 강호동을 MC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청아, 허지웅, 배윤정, 나르샤, 하휘동, 이민정 PD가 참석했다.

이민정 PD는 "'아모르파티'는 부모와 자식에 관한 얘기다. 부모와 자식의 입장에서 동시에 얘기할 수 있는 MC를 찾았다. 부모입장에서도 자식입장에서도 이야기할 수 있는 MC를 찾았고 강호동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호동을 찾아가서 취지를 이해했더니 단박에 이해하더라. 강호동은 자기가 내년이면 50인데 아직 내가 어른이라는 생각이 안든다. 강호동은 '어른이라는 건 결국 없는 것 같다. 내년에 50인데 아직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들 어른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무게 때문에 자신이 가진 걸 억누르고 사는 것 같다 아무리 나이가 먹어도 어른이 되지못하는 것 같다 그 말 때문에 강호동이 정말 이 프로그램의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누구보다도 '아모르파티'의 기획 의도를 이해하고 계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싱글의 황혼들이 모여 청춘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낸다. 이청아, 허지웅, 배윤정, 나르샤, 하휘동의 부모가 함께 여행을 떠나 5인 5색 매력을 선사한다. 여행 인솔자로는 방송인 박지윤과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나선다.

연예인 자녀들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부모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가는 색다른 가족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스튜디오를 이끌 메인 MC로는 대한민국 자타공인 최고의 진행자인 강호동이 출격한다.

'신서유기6' 후속으로 오는 9일 일요일 밤 10시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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