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체납차량 번호판 새벽 영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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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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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차량 관련 체납액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새벽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9월에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벌여 차량 42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이번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이다.

시는 영치실적을 높이기 위해 차량이용이 저조한 새벽시간대인 오전 6~9시까지 단속반을 꾸려 아파트단지, 단독주택, 주차장, 공원 등 차량밀집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윤진구 세무과장은 “지난 9월 진행한 번호판 영치 활동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영치활동 기간에는 지난 9월 단속이 미치지 못한 구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자는 조속히 자진 납부해 번호판 영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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