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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현장]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X조보아 "풋풋하고 심쿵한 로맨스, 안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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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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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 유승호가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대본을 보는 순간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7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김윤영 극본, 함준호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이 참석했다.

유승호는 "사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다시 교복을 입는 신을 보며 살짝 망설인 부분도 있지만 과연 내가 다시 교복을 입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며 "아마 교복을 입는 역할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과거의 수정이와의 신들이 너무 제가 학교 다녔을때처럼 아름다고 예쁜 모습들로 가득 차 있었던 것도 이 작품을 하게 된 계기다. 로맨스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나리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복수라는 인물도 세상편하게 밝은 아이였지만 변화되는 과정 그리고 그걸 풀어나가는 예전모습처럼 인간성을 찾아가는 모습도 좋고 여러 가지 이유에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조보아는 "시나리오를 보고 복수와 수정이의 로맨스가 풋풋하고 심쿵한 로코물이어서 바로 하겠다고 결정했다 로맨스뿐만 아니라 학원물인데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도 다루고 있고 다양한 시각에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곽동연은 "복수가 돌아왔다 미팅을 하고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연락을 안주셔서 내가 선택안주셨구나 햇는데 해외 체류중에 연락이 왔다는걸 나중에 알았다. 그 사실을 알고 비행기를 놓쳤다.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며 오래 생각을 해보니 안할 이유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다. 10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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