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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근 환경부 대변인, 자연환경정책실장 승진...대변인 바턴은 김동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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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8-12-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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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토목공학·기술고시 27회, 둘의 공통분모

  • 대내외적 신망 두터워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사진=환경부]

김동진 환경부 대변인[사진=환경부]


송형근 환경부 대변인이 자연환경정책실장(1급)으로 승진했다. 대변인 자리는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이어 받는다.

송 실장과 김 신임 대변인은 성실함과 함께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특히 언론인들과 친목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 전임 장관 시절 밀려난 국장급 이상 고위직 간부들 다수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취임 후 본부로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들은 공통점도 많다. 연세대학교 출신인 두 사람은 토목공학을 전공했고,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도 함께 입문했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송 실장은 국토환경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물환경정책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마산고와 연세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계획 석·박사를 수료했다.

김 대변인은 유해물질과장, 국토환경평가과장, 운영지원과장, 자원순환국장, 금강유역환경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구 출신인 그는 연세대와 캐나다 요크대를 졸업했다.

이밖에 환경부는 이창흠 환경산업경제과장을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국장급)에, 조희송 수도정책과장을 금강유역환경청장(국장급)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 원장은 제주도 남주고, 경희대 행정학 학사 및 영국 KEELE대학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환경오염시설허가제도선진화추진단 팀장, 정책홍보팀장 등을 역임했다.

조 청장은 광주 대동고, 고려대 법학 학사, 미국 Indiana대학교 법학 석·박사를 수료했고, 환경부 유역총량과장, 해외협력담당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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