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가족의 날’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드림스타트센터 아동들의 연극과 기타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활동 영상 관람, 드림스타트 모범활동 아동 15명 표창, 후원자 감사패 전달, 드림가족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드림스타트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올 한 해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방문 상담을 1960건 진행했고, 문화체험·건강캠프·영어교실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56개 운영했다. 아동 3700여 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아이 양육법, 자녀와의 소통·교감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한 부모교육도 12회 진행했다. 141명의 부모가 참여했다.
최광균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아동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참여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고,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수원시에는 3개 드림스타트센터(우만·세류·매교)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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