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KAIST 기업 간 상호협력 위한 네트워크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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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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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7일 KAIST와 협력,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정글on 라운지(정자동 킨스타워 19층)에서 ‘성남-KAIST 협력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희경 KAIST 연구부총장,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 등 내외빈과 함께 올 한 해 협력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2017년 8월에 KAIST와 협약을 맺고, 11월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산업진흥원과 KAIST 산학협력단, 전기 및 전자공학부 협력하에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에게 인공지능 집중교육, EE Co-op 프로그램, K-Global 사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운영한 프로그램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작으로, 각 사업의 성과 및 차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참여기업의 소감을 듣는 간담회,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기업과 진흥원-KAIST 사업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사업의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을 확인하고, 이를 반영, 차년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 장병화 원장은 “올해 7월 개소한 ‘차세대 ICT 연구센터‧Branch Office’가 성남시 기업을 상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거점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KAIST와 함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했다.

박희경 KAIST 연구부총장은 “K-Global 사업과 차세대 ICT 연구센터를 운영하여 많은 기업의 애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지원을 발판삼아 성남시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9년에도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및 특허, 인력을 활용하여 성남시 기업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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