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I 네쌍둥이 첫돌 맞아···동료들 '메시지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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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12-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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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현 사장 "네쌍둥이 훌륭한 인재로 키워 달라"

삼성SDI 임직원들이 준비한 첫돌 축하 메시지북. [사진=삼성SDI 제공]


지난해 말 화제가 됐던 삼성SDI 직원의 네 쌍둥이 자녀가 첫돌을 맞았다.

삼성SDI는 지난 8일 첫번째 생일을 맞은 정형규 책임의 네 쌍둥이 시우, 시환, 윤하(딸), 시윤에게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메시지 북'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메시지 북에는 삼성SDI의 온라인 사보 'SDI 톡(talk)'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받은 130여건의 축하 메시지와 지난 1년간 네 쌍둥이의 사진 등이 담겼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도 네 쌍둥이 각각에게 첫돌 선물과 함께 "SDI톡을 통해 지난 1년간의 네 쌍둥이 모습을 사진으로 봤는데 무척 건강해 보이고, 생글생글 웃는 아이들이  가정에 행복과 웃음을 가져왔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네 쌍둥이를 훌륭한 인재로 키워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기차 배터리 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정 책임은 바쁜 업무 와중에도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 아이들과 병원에 가는 등 육아에 나서고 있다. 

출생 당시 1㎏초반의 몸무게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던 네 쌍둥이는 1년 사이 약 10배 성장해 10㎏ 내외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자랐다.

정 책임은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아이들이 네 명인 만큼 네 배의 부모 손길이 필요했다"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들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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