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압도적인 타격 실력을 선보이며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꺾고 타이틀을 지켰다.
할로웨이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1 메인이벤트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4라운드 TKO로 승리했다.
할로웨이는 4라운드 20분 동안 236회에 달하는 유효타를 꽂아 넣었다. 이에 오르테가의 얼굴은 만신창이가 됐다.
할로웨이는 이번 승리도 UFC 13연승을 이어갔다.
앞서 할로웨이는 지난해 6월 알도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 KO승으로 챔피언에 올랐고, 같은해 12월 재대결에서 또 한 번 알도를 꺾었다.
컵 스완슨, 프랭키 에드가 등을 차례로 꺾고 도전권을 얻은 오르테가는 위협적인 상대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실제 경기는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할로웨이는 1라운드부터 타격을 앞세워 오르테가를 압박했다. 4라운드까지 유효타 횟수는 할로웨이 236회, 오르테가 88회로 압도적으로 차이 났다.
오르테가는 경이로운 맷집으로 버텼지만 결국 4라운드가 끝나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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