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모터 사이클 인디아(SMIPL)가 5일, 이륜차 누적 생산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SMIPL은 북부 하리아나 주 구르가온 공장에서 2006년에 최초로 생산을 시작했으며, 작년 4월에 300만대, 그리고 1년 반 만에 400만대 생산기록을 달성했다. SMIPL사는 일본 이륜차 제조사 스즈키의 인도 자회사이다.
SMIPL은 2020년까지 점유율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치다(内田聡) 사장은 "비즈니스 파트너 및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하며, "2018/19년도(4월~3월)의 판매 목표인 75만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의하면 올 4월~10월 SMIPL의 판매량(출하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39만 2780대를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2.9%였다.
SMIPL는 인도에서 배기량 125cc 스쿠터 '버그맨 스트리트'와 '액세스 125', 모터바이크 '인투르더'와 '직서'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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