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8일 제29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품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예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상용 부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상자, 초대작가, 휘호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9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장원(대통령상) 송유근 △특별상(국회의장상) 정준식 △차상(문체부장관상) 박광용 씨, 제20회 추사 김정희 추모 전국 청소년 휘호대회 △대상(문체부장관상) 이동진 △금상(충청남도지사상) 박규현, 고다은, 김서연 학생, 제3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손멋글씨 대회 △대상(예산군수상) 박소희 △금상(국회의원상) 권영화, 이우진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송유근(남, 전북 전주)씨, 특별상(국회의장상) 정준식(남, 서울 마포)씨의 작품을 비롯해 총 240여 점의 수상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휘호대회에서 수상한 문인화, 한문, 한글, 추사체와 전국 손멋글씨 대회 수상작, 청소년 휘호대회 수상작도 볼 수 있는 만큼 남녀노소 즐겁게 감상할 수 있으니 많은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사추모전국휘호대회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드높은 학문과 예술정신을 후학들에게 계승하고자 지난 10월 13일 부터 14일 까지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 일원에서 전국의 서예애호가, 대회 참가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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