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륜차 제조사 야마하 발동기가 7일, 프리미엄 스쿠터 '노자 그란데' 2019년 모델을 이달부터 베트남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지의 계열사 야마하 모터 베트남(YMVN)이 제조, 판매한다.
출시되는 모델은 '노자 그랜드 프리미엄'과 '노자 그랜드 스탠다드' 두 모델이며, 배기량은 모두 125cc. 출시 1년간 각각 7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자 그랜드 프리미엄'은 안티락 브레이크 시스템(ABS)과 스마트 키 시스템을 갖춘 고급 사양으로로, 이달부터 발매된다. 희망 소매가는 4950만동(2120 달러, 약 24만 엔).
'노자 그랜드 스탠다드'는 내년 2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희망 소매가는 4550만동이다.
2014년부터 베트남 시장에 출시된 노자 그란데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기능, 유럽형 디자인 등으로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연간 330만대 규모의 베트남 이륜차 시장에서 스쿠터의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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