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이경태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X-ray에 이경태 기자입니다.
내년은 바야흐로 공유경제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우버나 에어비앤비가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사업이었는데요. 이같은 공유경제 사업은 현재 기존 사업자와의 갈등 속에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공유경제 서비스로 많이 알려진 사업으로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겠죠.
다만, 택시업계의 강경 대응에 이 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공유경제 산업이 활성화돼 있는데,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사업자와의 갈등 속에서 공회전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으로는 카풀 서비스로 택시기사들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들어보면,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어느 한 쪽의 입장만 들어보기에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부 역시 혁신성장의 한 분야로 카풀 서비스의 규제개혁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 이해당사자간의 의견차 해소에서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자율주행택시가 상용화되면서 택시업계의 반발에 부딪힌 카카오 카풀 등 공유경제 서비스가 자칫 옛날 시티폰 신세로 전락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이경태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