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7일 안양여중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약사회와 함께 ‘잘 쓰면 약, 잘 못쓰면 독, 약사와 함께 상담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문약사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의약품에 대해 설명하고 유해 약물과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의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이 약물 오남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는 실습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약물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아이들이 약물 오남용의 유혹 앞에 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안양시 약사회와 함께 경로당, 노인대학,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총 57개소 834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내년에도 유치원, 각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약물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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