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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도시가스 업계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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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2-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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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안양의 집'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동절기 용품 전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가운데)이 10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의 집'에서 열린 '제10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에 참석해 복지시설에 동절기 생필품을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정승일 차관이 도시가스 업계와 경기 안양시 '안양의 집'을 찾아 동절기 용품 전달, 보일러 안전점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제10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천리 △예스코 △서울도시가스 △코원 △귀뚜라미에너지 △대륜E&S △인천도시가스 등 수도권 7개 도시가스 업체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했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는 2009년부터 업계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도시가스 임직원 1100여명이 2000여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60여곳을 방문했다.

이들은 도시가스 사용시설 점검·보수, 보일러와 가스레인지 교체, 물품 기증, 성금 기탁 등을 했다.

정 차관은 "올 겨울도 예년과 같이 잦은 한파가 예상되는데, 우리나라 전체 난방수요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해도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동절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줄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대한 요금감면, 동절기 가스공급 중단 유예 등을 통해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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