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4~5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농수산물 도매시장 직판상가 앞에서 진행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김장행사는 도매시장상인연합회(회장 박복만)이 주관해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틀 동안 진행된 김장담그기에는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 상인회 등 유통종사자 백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갔다.
담가진 김치는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로 향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매년 연말에 유통종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마련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양창해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참여한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