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좋다' 매운 낙지·마라롱샤 맛집부터 전열기구 화재 예방까지…겨울 특집으로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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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1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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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11일 오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2 ‘아침이 좋다’에서는 전열기구 사고 및 이색 마라톤 대회, 우리동네 맛집 등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원구 아파트 화재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지난 9일 23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난 큰불로 인하여 주민들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날씨에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주민 일부는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화재 원인으로는 거주자가 소파 위에 전기장판을 켜 놓은 채 외출해 전기장판이 과열되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코드선이나 열선이 과열되어 발생하는 전열기 화재는 매년 겨울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전열기구 사고를 막기 위한 방법과 화재 상황 시 대처법으로는 어떤 방법이 있을지 ‘이슈추적’에서 알아본다.

이어 현장나우에서는 겨울을 2배 더 즐겁게 보내는 방법이 소개된다. 먼저 이색 마라톤 ‘산타 런’은 서울 서대문구에서 진행된 행사로 참가자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마라톤을 하는 이색 행사. 산타 런에 참가하면 1인당 1225원씩 기부되고, 그 기부금은 병원비가 필요한 아동들과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달된다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뜻깊은 겨울을 보내기 위한 이색 기부 마라톤 ‘산타 런’ 현장을 찾아가 본다.

또 한파를 잡는 매운 맛집들도 찾는다.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 지나고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매운 낙지와 마라롱샤, 매운 등갈비 찜이 소개될 예정. 강렬한 매운맛으로 오랜 시간 종로의 골목 손님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매운 낙지집은 물론 얼얼하게 맵다는 뜻의 쓰촨식 매운 소스 마라에 민물 가재를 볶아 만든 마라롱샤(가재볶음), 한 입 베어 먹으면 눈물이 나는 매운맛을 가진 등갈비 찜까지. 스트레스도 날리고 추위도 잡는 매운맛을 ‘여긴 어디’에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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