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청 연수는 몽골과 인천 지역간 매우 다른 농업 상황을 서로 이해하고 농축산물의 재배, 저장, 가공 등 분야에서 기술지원 등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몽골에서의 사업 경험이 있는 국내 전문가들의 강의와 KOICA 본부 방문 이외에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인천농업기술센터,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인천 지역 농식품 가공 및 온실재배 시설, 축산물 가공업체에서의 현장수업 등 이론과 실제를 고려한 연수과정이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가한 투무르툴가 울란바토르시 농업과장은 “농기계대여 및 가공 지원 프로그램 등 농업인들을 위한 인천의 농업지원 제도 등이 인상적이었으며, 다양한 기관 방문을 통해 농업 분야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초청 연수를 밑거름 삼아 울란바토르시의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관계자 간 활발한 교류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