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인천 자매도시 몽골 울란바토르에 농업 협력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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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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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권태면)는 KOICA의 후원 하에 인천시와 함께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농업국 간부와 직원 5명을 초청해 인천과 울란바토르시간 농업 협력을 위한 연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몽골과 인천 지역간 매우 다른 농업 상황을 서로 이해하고 농축산물의 재배, 저장, 가공 등 분야에서 기술지원 등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몽골에서의 사업 경험이 있는 국내 전문가들의 강의와 KOICA 본부 방문 이외에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인천농업기술센터,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인천 지역 농식품 가공 및 온실재배 시설, 축산물 가공업체에서의 현장수업 등 이론과 실제를 고려한 연수과정이 진행되었다.

인천 강화에 위치한 가공시설 시찰[사진=인천대]


연수에 참가한 투무르툴가 울란바토르시 농업과장은 “농기계대여 및 가공 지원 프로그램 등 농업인들을 위한 인천의 농업지원 제도 등이 인상적이었으며, 다양한 기관 방문을 통해 농업 분야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초청 연수를 밑거름 삼아 울란바토르시의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관계자 간 활발한 교류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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