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올해 교통약자 교통수단이 '희망콜'을 14대 증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희망콜'을 상반기 8대, 하반기 6대를 각각 증차, 교통약자 이용 여건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7월 차량 4대로 '희망콜' 운행을 시작, 불과 3년 만에 총 34대를 확보했다.
특히 이용자 예약과 상담 불편 해소를 위해 콜센터 상담원 2명을 충원했다.
또 하반기부터 평일만 운영하던 콜센터를 주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희망콜'은 남양주 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 경기 전역을 대상으로 24시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고 있다. 보호자 2명도 동반 탑승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0㎞까지 1300원, 5㎞당 100원의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유료도로와 주차 요금은 이용자 부담이다.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희망콜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이용자에게‘핫팩’나눔행사를 진행한다. 12월 24일부터 물량 소진시까지 차량을 탑승하면 운전원이 직접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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