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11일 내년1월부터 인구5만이 넘어선 송도2동을 분동해 송도4동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에따르면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1·3공구),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6·8공구),신국제여객터미널 및 아암물류단지(송도9공구)등이 속해 있는 송도2동의 인구는 11월말 현재 5만4823명으로 송도신도시(송도1,2,3동)에서 가장 많다.
또한 면적 또한 3㎢인데다 올해 처음 5만명을 돌파한후 지금까지 5만명이상의 인구수를 유지하고 있는 등 법적(3개월 이상 5만명이상 유지)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이에따라 연수구는 ‘송도2동 분동준비단’을 가동해 분동준비는 물론 컨벤시아 대로 230번길 42 송도아라플라자에 송도4동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내년1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리모델링 작업 중이다.
이달중 분동에 대해 구의회 통과를 계획중인 연수구는 송도4동 본청사를 110억5200여만원을 들여 송도동 104-2 인천예송초교와 송도29호공원 사이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4562㎡규모로 지을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2019년3월 설계공모를 시행해 12월쯤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4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 연수구관계자는 “분동이 예정된 송도4동에는 송도3공구와 6~9공구일대가 편입됨은 물론 내년도에 송도6·8공구 아파트의 입주자가 시작되면서 행정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늘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분동을 통해 해당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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