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SIA)이 9일, 싱가포르-후쿠오카 노선에 보잉 787-10 기종을 새롭게 투입한다고 밝혔다. SIA는 올해 후쿠오카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항공기는 비즈니스 클래스 36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301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은 180도 평상형 침대로 전환이 가능하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일본어 지원이 가능한 1800개 이상의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다.
올해 일본 취항 50주년을 맞이한 SIA는 보잉 787-10 기종을 우선적으로 일본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오사카와 동경(나리타) 노선에, 7월에는 나고야 노선에 도입했으며, 이번 후쿠오카 노선 투입으로 지금까지 운용되던 에어 버스 A330은 더 이상 일본노선에는 투입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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