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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물든 하늘공원 억새[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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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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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공원 팔각정에서 본 일출[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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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1보루에서는 한강과 일출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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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에서 본 목포 전경[목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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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에서 바라본 일출 [여수시청]
서울에서는 매봉산공원에 오르면 일출을 볼 수 있다.
매봉산공원은 서울 성동구와 용산구, 중구에 걸쳐 있는 매봉산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응봉근린공원 매봉산 지역이다. 해발 174m의 매봉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까지는 15분이면 오를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과 산책로 등이 잘 정비돼 있다. 야경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른 아침에도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출을 볼 수 있다. 서울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에서 내려 쌈지공원 쪽으로 오르면 된다.
해발 295.7m의 아차산도 일출 명소로 꼽힌다. 서울의 동쪽 끝 광진구로 경기도 구리시와 경계를 이룬 곳에 있다. 아차산 1보루에서는 한강과 일출을 볼 수 있다
상암동 하늘공원은 서울의 서쪽 끝이라고 할 수 있다. 하늘공원에서는 도시의 빌딩 숲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다. 북한산과 떠오른 해 옆에 남산타워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하늘계단 끝에서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한강을 가로지르는 성산대교의 풍경이 들어온다. 하늘공원 동쪽 포토존에서는 빌딩 숲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하늘공원은 서울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리면 된다.
◆유달산 일출
노령산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유달산(228m)은 목포의 끝자락에 있다. 기암절벽과 바위들이 뒤덮어 ‘호남의 개골’이라 하여 겨울의 금강산에 견준다. 누구나 산책 삼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목포의 뒷산으로 목포8경 가운데 유달기암과 달사모종을 품은 아름답고 장엄한 산이다.
항구도시 목포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유달산이 꼽힌다. 30~40분을 오르면 바다와 영산강 하구, 월출산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노적봉 입구에서 대학루, 달선각, 유선각, 관운각을 거쳐 일등바위까지 오르면 된다.
유달산에서는 목포 앞바다와 다도해의 풍경과 함께 영산강, 건너편 영암의 대불산단, 삼학도의 세 봉우리와 고하도로 이어지는 목포대교를 볼 수 있다. 목포대교 너머로 장자도와 율도, 달리도와 외달도, 안좌도 등 섬들이 펼쳐져 있기도 하다.
유달산 일출은 일등바위가 해가 떠오르는 방향으로 봉우리가 가려 그 아래 마당바위에서 보는 것이 더 낫다는 평이다. 마당바위는 일등바위보다 낮지만, 목포 앞바다와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있다.
◆여수향일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의 향일에는 일출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전국의 가장 아름다운 해맞이 장소인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홍연암과 경상남도 남해 금산의 보리암, 경기도 강화의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의 하나인 돌산도의 향일암도 그 중의 하나다. '해를 향해 있다'는 향일암의 이름처럼 바로 일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바다가 펼쳐져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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