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혁신형 강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 및 교류의 장 행사를 최근 G밸리 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1년간 지원성과 및 활동영상 시청, 지원사업 별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선도기업 모범직원 시상 및 포상식, 마이스터고 장학금 수여식, 교류의 장 등이 진행됐다.
산단공은 9만7000여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사업을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인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39개사를 선정, 누적 기업수 222개사를 달성했고, 작년기준 매출 12조원, 수출 5조원, 고용 3만명을 담당하는 산업단지 대표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산단공은 올해 선도기업에게 스마트 팩토리 구축지원, 기업혁신 CEO 교육 등 총 58개사 47억원 지원했고, 동반성장 대출 지원 28개사 186억원 지원했다.
특히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출발한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사업의 취지를 살려,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 총 9개 기업에 대한 정부포상도 추진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한 4차 산업혁명 대비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변화, 4차 산업혁명으로의 제조업 혁신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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