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달 22일 서울 리전에 발생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11월 EC2 사용 요금에서 10% 비용을 환불한다고 밝혔다.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는 11일 자사 블로그에 ‘11월 22일 AWS 서울 리전 이슈의 후속 조치 안내’라는 글을 통해 "당시 설정 오류는 바로 해결됐으며, 이후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국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번 장애에 대한 후속 조치로 AWS는 EC2에 영향을 받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EC2 청구 항목에 대해 10%를 환불할 예정이다.
앞서 AWS 서울 리전의 일부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서버 설정이 잘못돼 84분 동안 아마존 EC2 인스턴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배달의민족, 쿠팡 등 국내 다수 고객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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