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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잠, 본초강목 '뇌경색 및 치매에 효과'있는 장수채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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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2-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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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유림면 대치마을 초석잠 재배단지에서 농민들이 초석잠을 수확하고 있다. 원문보기: 경남 함양군 유림면 대치마을 초석잠 재배단지에서 농민들이 초석잠을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방송매체에서 초석잠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초석잠은 꿀풀과 석잠풀속의 여러해살이에 속하는 전통적인 건강 채소로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재배돼 왔다. 치매 예방 효과가 알려져 최근 한국에서도 재배 중이다. 누에 모양을 한 초석잠의 뿌리에는 페닐에타노이드와 콜린이 있다. 이 성분은 뇌세포에 직접 작용해 뇌 기능을 활성화 해주고 뇌경색과 노인성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 성분은 신경세포들을 재활성화하고 재생하는 효과가 있어 뇌 손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중국 '본초강목'에 의하면 초석잠 뿌리는 기억력을 증진하고 뇌경색 및 치매에 효과가 있으며 장을 강화하는 장수채로서 말이 달고 독이 없어 오랜 옛날부터 애용해 왔다고 기록돼있다.

초석잠은 11월과 2월에 채취하는 식물로 겨울에도 수확할 수 있어 농촌에서 틈새 작물로 취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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