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복합개발단지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의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근린생활시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택지개발지구(6-3블럭)에 위치한다. 연면적은 약 7720㎡ 규모로, 회사보유분을 제외한 48~102㎡ 규모 30개실을 분양한다.
이 상업시설은 광교 복합개발단지사업의 일원으로 수원컨벤션센터, 갤러리아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이 함께 들어선다. 따라서 상업시설 위에 조성된 오피스텔 입주자들을 고정수요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외부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게 한화건설 측 설명이다.
특히 수원컨벤션센터는 경기 남부를 대표할 융복합 MICE산업의 허브 역할이 기대된다. 갤러리아 백화점 역시 연면적만 15만㎡로 경기 남부지역 대표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쿠아리움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조성된 아쿠아플라넷63의 2배 규모로 들어서고, 호텔(288실)은 유명 호텔브랜드인 메리어트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입지는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상가에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일부 호실)하다. 사색공원과 역사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교통 환경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가 상업시설 부지 반경 600m 거리에 자리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이용객 방문이 용이하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 746실이 조기 완판되면서 이미 그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상업시설 역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아 빠르게 분양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 계약은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95(광교고등학교 옆)에 마련된 분양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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