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H Res.1149)을 채택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11일(현지시간) '한·미 동맹이 동북아시아의 역내 안정의 핵심'이라는 내용 등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결의안은 한·미 동맹이 양국 안보의 핵심이자, 군사·외교·경제·문화적 결속의 척도라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은 한·미 관계의 역사적 발전 경과를 약 4장에 걸쳐 기술했다. 지난달 16일 미국 하원에 상정됐다.
이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는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다. 그는 결의안 표결 전 성명을 내고 "최우선 순위 중 하나가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정계은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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