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에 위치한 인천종합어시장내 덕적상회 고상영 대표는 11일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연합회(회장 가용섭)에 낙지젓갈 100㎏을 기증했다.
“저도 어렵게 성장해온 과거가 있어 평소 불우이웃을 보면 돕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가용섭 소년소녀 가장돕기 인천연합회장님을 만나 이렇게 마음을 전달하고 보니 오히려 제 마음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심경을 토로하는 고상영대표는 “앞으로도 봉사의 기회를 계속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젓갈은 매주 수·금·일요일 3차례씩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인천시 중구 큰우물로 소재 ‘땅끝까지 섬김회’와 매주 6회씩 노숙인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인천 동구 화평동 ‘빈들의 교회’에 각각 전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