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와 취업포털사이트가 손잡고 민관 협력을 강화, 구민들에게 취업연계 서비스에 나선다. 취업 관련 분야의 노하우와 전문적 시스템을 가진 잡코리아와 협력으로 자치구 차원의 한계를 극복코자 한다.
여성경력이음센터와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신설에 이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일자리 사업'에 탄탄한 토대를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잡코리아와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채용정보 공유, 구인·구직서비스 향상, 플랫폼 및 컨설팅 협력 등 6개 항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우선적으로 구가 시행하는 여러 일자리사업 정보를 잡코리아를 통해 알린다. 잡코리아 채용 내용도 구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구 행정력과 잡코리아가 가진 전문성을 결합, 문정비즈밸리 내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공동 진행으로 효과적 취업서비스도 한다.
구는 조만간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도 개소한다. 지역특색을 살린 전문적 취업지원 컨설팅, 문정비즈밸리 공동 채용관 등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민간의 취업포털이 보유한 다채로운 채용정보와 구직풀, 전문성, 홍보채널 협업 등 많은 구민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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