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은 지난 11월 29일 조종묵 소방청장과 함께 화재안전특별조사 CF를 촬영했다. 이번 광고는 '화재안전 100년대계' 수립 차원에서 범정부적으로 추진,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 건축 소방 전기 가스시설 등 건물의 화재위험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대중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제도를 개선하고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하고 있는 이 광고에 그동안 소방관 관련 이슈에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 온 박해진이 직접 출연해 메시지를 전한 것. 검은색 슈트와 푸른색 셔츠 차림으로 영상에 등장한 박해진은 신뢰감있으면서도 따뜻한 모습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실시 배경을 설명하고 조사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득력있게 들려줬다.
또 광고 마지막 부분에는 조종묵 소방청장과 함께 등장,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의 인연으로 소방관들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접한 후 꾸준한 소방관 지원, 기부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제작이 무산될 뻔한 소방관 달력에 직접 노개런티 모델로 등장한 데 이어 소방안전홍보영상에 무료로 출연하고 박해진의 소속사가 제작비를 전액 후원하는 등 훈훈한 기부 행보로 귀감을 샀다.
이같은 소방관들을 위한 여러 기부와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약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박해진은 지난 11월9일 소방의 날 명예소방관 위촉식에서 명예소방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