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정초, 고사리 손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부평구에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13 08: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2일 인천대정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구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19만944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천대정초 학생들은 지난11월 30일 학교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 팔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대정초 학생들은 2015년부터 매년 부평구에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올해 기탁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대정초, 고사리 손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부평구에 전달[사진=인천시 부평구]


김다인 학생회장(6학년)은 “바자회를 하며 매일 물건을 파시는 분들이 힘들게 일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렇게 기부를 하게 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손병숙 구 경제복지국장은 “우리 세대가 어릴 땐 ‘기부’라는 말도 잘 몰랐는데 이렇게 성금을 전달 받으니 어느 때보다 더욱 소중하고 뜻깊다”며 “기부 문화에 앞장서는 부평구를 만드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