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암투병 고백 보름 전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단순한 안부글 아니었다

  • 악성림프종 투병으로 방송ㆍ집필 중단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작가 겸 배우 허지웅이 보름전 올린 글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달 27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팬들을 향한 단순한 안부 글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달 12일 허지웅은 SNS를 통해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알렸다. 허지웅은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이기겠다"는 글을 게재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은 1~1.5cm 이상 말랑말랑한 촉감의 림프절이 만져지며, 6개월 이상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발한(수면시 옷이 흠뻑 젖을 정도), 체중 감소(10% 이상)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어머니와 함께 tvN 예능 '아모르파티'에 출연 중인 허지웅은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 집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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