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내 '경원재 앰배서더(한옥호텔)'증축현장 화재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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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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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27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경원재 앰배서더' 한옥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국내 최대 한옥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에 연면적 144㎡ 규모의 지상 2층짜리 한옥 1개 동을 9억여원을 들여 추가로 짓는 공사현장이다.

이 불로 목재로 된 신축 한옥건물 내외부 100㎡가 불에 타 5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공사장에 있던 작업자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현장 사진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화재 직후 소방관 9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30여대를 투입해 13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신축 한옥건물의 기와에 방수시트를 부착하기 위해 '토치' 기구를 사용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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