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상보다 눈 적게 온다"…네티즌 "지금 눈 펑펑 온다" "순식간에 쌓였다"

  • 기상청 "눈 구름대 발달 미약"

[사진=독자제공]



13일 기상청이 당초 예상보다 눈이 적게 올 것으로 예보하자마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눈 많이 온다고 했다가 적게 온다고 했는데 지금 펑펑 내리는데?" "와 나가야되는데 눈 적게온다며" "눈 엄청 많이 온다" "눈 퍼붓는 수준이다" "인천도 눈 엄청와요" "눈 순식간에 쌓였다" "눈 사람 만들 정도다 아주" "기상청 뭐야... 지금 눈 장난아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초 서해상에서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많은 적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표 부근이 건조하고 눈 구름대의 발달 정도가 약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을 중부 서해안 1∼3㎝, 중부 내륙 1㎝ 내외로 조정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울릉도와 독도에만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다.

전날에는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찬 공기가 눈구름을 발달시켜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5㎝ 내외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서울에도 출근길에 조금씩은 눈이 올 것"이라며 "다만, 당초 전망보다는 눈의 양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독자제공]


[사진=독자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