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롯데월드몰 김태성 점장(왼쪽)이 서울 송파구 꿈꾸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
롯데자산개발이 ‘사랑 나눔 모금함’을 통해 365일 내내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올 한해 롯데월드몰, 롯데몰, 롯데피트인 내에 ‘사랑 나눔 모금함’을 설치해서 운영해왔다. 이는 이광영 대표이사가 지난해 7월 일본 출장 중 한 쇼핑몰에서 상시 모금함이 자연스러운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본 뒤 국내 쇼핑몰에도 적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에서 출발했다.
사랑 나눔 모금함은 ‘연중 마라톤 모금행사’ 콘셉트로 1월부터 처음 진행했다. 이후 현재까지 롯데월드몰은 약 830만원, 롯데몰 수원은 약 550만원, 롯데몰 은평은 약 230만원, 롯데피트인은 약 200만원 등의 고객 성금을 모았다. 이 고객 성금과 함께 롯데자산개발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이 기부금액만큼의 물품을 추가로 마련해서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월드몰은 지난 12일 ‘송파구 꿈꾸는 지역아동센터’에 모금함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과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의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같은 날 롯데몰 은평과 롯데피트인도 이 사랑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롯데몰 수원은 지난달 30일에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롯데몰 김포공항은 내년 1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고객과 롯데자산개발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쇼핑몰에서 기부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다 다채로운 사회공헌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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