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화성도시공사와 ‘취업근로자 출퇴근 지원 J-BUS’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BUS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매년 공모를 받아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무료 통근용 전세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화성시를 비롯해 수원·고양·평택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도입된 화성시 노선은 병점역에서 동탄일반산업단지로 출퇴근시간대에 각 2회씩 운행되고 있으며, 지난 9월 말 기준 1만5천여명의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화성도시공사가 지난달 1일 일자리재단에 내년도 J-BUS 운영 신청을 완료했으며, 화성시 역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고용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산업단지 내 기업체 및 근로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버스노선 조정 및 운행개선 사항 의견 공유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탄일반산업단지 외에도 마도 및 화성바이오밸리, 발안산단, 향남제약산단 등 교통취약산업단지의 노선신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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