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이영화)이 13일 (주)블루헷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수도권 동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의 기술능력을 향상하는 실무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회사는 전기 설계프로그램 파워툴스를 대학에 공급한 회사다.
power Tools는 조류계산, 고조파 해석, 고장전류 계산, 안정도 해석, 접지 설계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대학에서 재직자 기술향상과정으로 개설했다.
이 학장은 “핵심산업분야 소프트웨어 공급을 선도하는 회사가 우리대학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업무연계 구축으로 학생과 재직자 기술력의 향상을 통해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장은 졸업생과 직업교육수료생들이 관련분야에 많이 취업하기를 희망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학은 그 간 전기공사실무, 자가용수변전 시스템 실무 등 초.중급 전기분야에서 년간 400명 정도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인근 중소기업 요구와 기 수료생들의 수요를 받아들여 이번에 최상위 레벨의 power Tools 활용‘변전실설비설계와 고장계산’과정을 실시한다.
서동욱 산학협력처장은 “대학에서 매년 1,000명 가까이 향상교육을 실시해 왔다”며, “이번 과정 개설을 통해 대학 산학협력사업이 더욱더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전기과 권준오 교수도 '본 과정이 전기 분야 최상위레벨의 내용인 만큼 과정을 정착시켜 기술교육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프로그램은 시스템의 신속성, 유연성, 데이터베이스의 통합성의 이유로 GE, Cutler-Hammer, Westinghouse, Siemens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부터 국내 많은 대기업과 연구기관까지 전 세계의 35,000개 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변전실설비설계와 고장계산’과정은 다음주 22일부터 주말에 실시하며 내년에는 주말 3일 년 3회 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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