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특수학급 신·증설 요구 100%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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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2-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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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도 특수학급 54개 신·증설

경북도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2019학년도에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47개와 특수학교 학급 7개를 신·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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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신·증설이 확정된 각 급 학교의 특수학급은 모두 54개 학급으로 유치원 4학급,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14학급, 고등학교 4학급, 특수학교 7학급이다.

과거 특수교육대상자가 1~2명인 경우 특수학급 신·증설이 상당히 어려웠으나,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인식 및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대상 학생이 1명이라도 개별적으로 판단, 신·증설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추진하겠다는 경북교육청의 의지를 나타낸 결과다.

한편, 내년도 신·증설되는 54개 특수학급은 학교의 신청을 100% 수용했다. 원거리 통학에 따른 특수교육대상자의 불편을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에 최대한 배치하기 위해 학교와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특수학생도 우리 모두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소중한 교육가족이다. 단 한명의 학생도 최상의 교육을 받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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