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13일 위생청결캠페인을 안양중앙시장에서 전개했다.
시가 주최하고 안양중앙인정시장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캠페인은 최 시장과 시장상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시장 일대 장내로, 김밥로, 유치원로 등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캠페인 대열은 청결하자는 의미의 빨강색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한 채 각 상점을 일일이 방문, 위생적이면서도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 늘 손님들로 붐비는 시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최 시장도 상점들을 찾아 상인들의 노력으로 중앙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6시 내고향’에 자주 출연해 친숙한 이미지인 개그맨 김종하 씨가 동행해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날 캠페인은 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 사업은 고객혁신과 상인역량강화를 골자로 2억7000만원이 투입돼, 중앙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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