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산본1동이 지난 14일 지역 새마을협의회로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예체능 우수자 및 성적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300만원은 산본1동 새마을회가 지난 10월 22~25일 자체적으로 개최한 ‘차상위계층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장학금을 받는 아이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려 생각하고, 재능을 계발하려 노력한다면 정말 좋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잘 살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산본1동 공동체 만들기에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산본1동은 이날 받은 장학금을 모범 학생 10명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서운교 산본1동장은 “수시로 이웃을 챙기는 새마을 회원들이 있어 겨울이 덜 추운 것 같다”며 “마을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산본1동 만들기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본1동 새마을회는 지난달 1일에도 이웃돕기용 라면 310박스를 주민센터에 기탁하는 등 지속해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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