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박주미, 시댁 재벌 아니라고? 광성하이텍 매출보니…'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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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2-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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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매출 770억 달해

[사진=MBC방송화면캡처]


'미운우리새끼'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주미와 관련해 '광성하이텍'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01년 연애 6개월 만에 광성하이텍 이장택 회장의 아들 이장원씨와 결혼식을 올린 박주미는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항간에 재벌가 며느리란 소문이 있었다'는 질문에 "재벌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주미는 "알만한 기업은 아니다. 방송이나 매체들이 과장해서 표현한 것 같다"면서도 "저 시집 잘 간 것 맞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1982년 우피 및 양피 가공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피혁회사 광성하이텍에 대한 자료를 보면 연매출 770억 원으로, 2013년 기준 자본금은 64억 7900만 원. 이종택 회장은 주식의 63.3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박주미는 "내가 시집올 때 시댁에 시할머니도 계셨다. 시할머니 시아버지 시어머니 모든 시댁 식구들이 다 집보다 밖을 훨씬 좋아하시더라. 노인정에라도 가셔야 하는 거다. 집 분위기가 그랬다"며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미우새 모친들이 효부라고 칭찬하자 박주미는 "모시는 건 아니고 얹혀살고 있다. 데리고 살아 주신다"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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