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부산 김해공항 일대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일부 항공편이 지연 및 결항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현재 김해공항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한 안개가 끼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6시 이후 출발 예정이었던 대부분의 항공편이 이미 결항됐거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안개는 오전 11시 이후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날 저녁에도 김해공항의 시정이 100m까지 떨어지면서 오후 9시 10분깨 항공기 이착륙 금지 조처가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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