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관광‧보건‧게임 등 유망 서비스업을 집중 육성한다.
정부는 17일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서비스산업 추진체계 정비와 인프라 조성 등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입법을 추진한다. 법 통과 이전이라도 민관합동으로 서비스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규제개선을 발굴해 정책개발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유망 서비스업을 육성하고, 관광‧보건‧콘텐츠‧물류 등 4대 분야 혁신전략을 내년 상반기에 우선 수립한다.
정부는 유망 서비스업 육성을 위해 민관합동 TF와 업종별 작업반을 구성해 관광‧보건‧콘텐츠‧게임‧스마트물류‧교육‧SW‧Data 등에 대한 과제발굴‧정책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4대 분야와 관련해 관광은 한류‧해양레저 등 관고아콘텐츠를 확충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마련한다. 보건은 빅데이터 확충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을 조성하고, 헬스케어 특화 창업을 지원한다.
콘텐츠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공정한 제작‧유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도입과 해상물류 자동화‧지능화 등을 통해 물류시스템을 스마트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치유농업사‧냉매회수사 등 삶의 질‧환경관리 등을 위한 신직업을 육성해 나간다. 이러한 유망 신직업과 관련된 법령 제‧개정, 자격제도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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