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요가·명상·와인 테이스팅까지…2019 新 여행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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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2-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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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비앤비, 2019년을 이끌 6개의 새로운 트렌드 전망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뉴질랜드 카이코우라, 중국 샤먼, 프랑스 노르망디 등은 2019년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여행자들은 이러한 여행지에서 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즐길 거리로 무엇을 계획할까.

에어비앤비는 트립 (현지인의 열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경험 여행서비스)의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9년을 이끌 새로운 트렌드를 발표했다.

에어비앤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는 동물과 함께하는 명상, 와인 테이스팅과 함께하는 요가, 피자와 파스타등 탄수화물 음식을 즐기는 식음료 트립 등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승마와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말 요가

염소와 함께 하는 요가가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올 한해 열풍을 일으켰다면, 승마 인구가 전년 대비 319% 급증하면서 말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요가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미국이나 뉴질랜드 등에서 말과 함께하는 요가를 경험해보자.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마음정화 운동

전년 대비 트립 예약 추이에 따르면 명상(367% 증가)과 하이킹(655% 증가)등이 빠른 성장속도와 함께 인기 있는 트립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연 속에서 정신적 자아가 성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가, 명상 등의 트립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마테이스팅

와인 테이스팅은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트립 중 하나이며, 올 하반기 가장 인기 있는 트립 예약건수 중 일부는 700%까지 증가하는 추세다.

와인 테이스팅과 함께하는 요가, 명상 세션은 많은 이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피자, 파스타 등 탄수화물을 즐기는 음식 트립

피자와 파스타를 만들어보고 즐기는 트립은 여전히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식음료 트립으로, 전년 대비 240% 가 증가했다.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피자, 파스타, 빵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있게 즐겨보는 경험을 해보자.

◆히피 프린트가 매력적인 복고풍의 염색기법

인디고 컬러를 이용한 타이다이 (Tie-Dye, 염색하기 전 원단의 일부를 실로 견고하게 묶거나 감은 후 실을 풀면 묶은 모양의 무늬가 나타나게 되는 무늬 염색법으로 ‘홀치기 염색기법’이라고도 불림) 관련 트립은 레트로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트립 예약률이 175% 증가했다.

미국이나,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지에서 매력적인 타이다이를 체험할 수 있다.

◆옛것과 함께하는 여행

올해 역사를 다룬 팟캐스트, TV쇼, 다큐멘터리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역사와 관련된 트립이 식음료 트립보다 3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역사 관련 트립은 2019년 가장 많이 예약한 트립 카테고리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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